레이싱 페달캠 모음

1987년 알보레토가 조종했던 페라리

레이싱 보다가 페달워킹 장면이 나오거나 하면 낼름낼름 저장해 놓는 편인데 그중 몇 가지 정리해 봤다.


1. V8 Supercars 2009-11 Surfers Paradise Race1B

James Courtney의 페달캠 (오른발 브레이킹)

페달캠 영상을 보다보면 시퀀셜 기어를 쓰면서도 클러치 조작 하는 걸 종종 볼 수 있는데 제임스 서트니의 경우가 그렇다.
포드와 홀덴 두 종류의 차가 있는데 차량과 상관없이 누구는 힐엔토 누구는 왼발 브레이킹을 한다. 자세한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2. V8 Supercars 2009-02 Winton Race2
Fabian Coulthard의 페달캠 (왼발 브레이킹)

파비안 쿨사드의 경우가 왼발 브레이킹을 한다. 대신 blip이라 그러나? 하여간 기어 내릴 때 회전수 보정은 직접 해준다.


3. V8 Supercars 2009 Bathurst 1000

Fabian Coulthard의 페달캠 (왼발 브레이킹)

이것도 쿨사드의 드라이빙인데 특히 범프가 심한 바써스트 같은 서킷에서 왼발 브레이킹이 어떻게 유리한지, 오른발 브레이킹이 어떻게 핸디캡을 갖는 지는 아래의 영상이 잘 보여준다.


4. V8 Supercars 2009 Bathurst 1000

Cameron Mcconville의 페달캠 (오른발+왼발 브레이킹)

위와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의 카메론 맥콘빌. 기본적으로 힐엔토 까진 오른발로 제동을 하다가 필요에 따라 왼발로 옮겨 밟기도 한다.


5. WTCC 2009 Valencia
Gabriele Tarquini의 페달캠 (왼발 브레이킹)

풀버전은 아니고 그냥 짧은 영상. 같은 S2000급 차량이라도 타퀴니 처럼 왼발로 브레이킹을 하거나, 오른발로 밟는 사람도 있다.


6. BTCC 2009-03 Donington Park
Mat Jackson의 페달캠 (오른발 브레이킹)


7. F1 Hungaroring
Pedro De La Rosa의 페달캠 (왼발 브레이킹)

내가알기로 에프원의 유일한 페달캠 영상..


8. Radical 페달캠 (오른발 브레이킹)

어느 서킷인지는 모르겠지만 radical인건 거의 분명하다. (사실 이것도 확실하진 않다.)


9. Indy Car 2009 Watkins Glen
Danica Patrick의 페달캠 (왼발 브레이킹)

여자.


10. WRC Carlos Sainz의 페달캠 (왼발 브레이킹)

랠리 풋캠은 별로 없는데 그 중 하나. 딱 봐도 범상찮게 꼼지락거림. 역시 랠리랑 온로드랑은 레벨이 다른 듯.


11. Patrick Richard(?)의 페달캠 (왼발 브레이킹)

패트릭 리차드인 게 확실하진 않은데 어쨌든 파일명이 Patrick 이었음..-_-


12. PCCJ 2009 Sugo
Akira Mizutani의 페달캠 (오른발 브레이킹)

997 GT3cup도 시퀀셜인데 쉬프트 다운 시에는 클러치 조작을 한다. 다른 동영상 찾아 봐도 대부분 그렇게 하는 듯.


13. DTM 2008 Brand Hatch Indy
Manuel Reuter의 페달캠 (왼발 브레이킹)

전직 선수의 프리뷰. 페달워킹은 중간중간 나옴.


14. Grand Prix Legneds(게임) Kyalami (왼발 브레이킹)

Andreas Wilke란 GPL 괴물의 리플레이와 페달캠으로 편집만 해본 영상. (참고 www.sim-replays.de)
야금야금 간지럽게 밟는다.

아 글 쓰다가 생각났는데 그 외엔 ferrari.com에 Marc Gene가 rFactor 게임으로 서킷별 달려보는 가이드 영상도 있다.
직접적으로 풋캠이 나오는 건 아닌데 tv용 페달바가 나와서 나름 에프원 드라이버가 페달을 어떻게 밟는지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영상이지만...퍼올 수가 없음.

Declaime 목소리


Jazz Liberatorz - Music Makes The World Go Round (Feat. Declaime)

디클레임 목소리는 한동안 안 듣고 있으면 듣고 싶어지는데,
막상 계속 듣다 보면 금방 질림.
근데 또 다른 앨범에서 피쳐링으로 들으면 반가움.
좋긴 좋다.

그동안 만든 레이싱겜 동영상들 떨이


알펙터용 CTDP F1 2006 모드로 달려본 멜버른. 1분 23초 346.
텔레메트리 바 중에 맨 왼쪽은 무게이동, 위에껀 좌우 바퀴의 속도차, 밑에는 페달, 오른쪽은 속도와 기어.

멜버른 서킷 단순하면서 까다롭긴 엄청 까다로운데 재미까지 없다.


GTR 에볼루션에서 SR4로 달린 브랜드 해치 인디. 43초 669.
범프가 심해서 달리기는 뷁이지만 재미는 있다.


몇 달 전에 GTR에볼 리그 몇 번 참가했을 때 Dijon경기 하이라이트로 만들었던 동영상.
까만 SR4가 내껀데 레이스 시작 하자마자 갑자기 휠 피드백이 아예 풀려서 한동안 버벅대다가 우여곡절 끝에 우승했던 기억에 남는 경기였다.
그 멀티리그 몇 번 참가하다가 재미없어서 접고, 요샌 알펙터용 F1이랑 GTL만 가끔 하는 중이다..

레이싱 서킷 잡담

레이싱 중계를 보다 보면 화면 내용이 생각보다 훨씬 단편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코너의 특성은 물론이고, 비춰지는 구간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축구나 농구처럼 정확하게 알기가 거의 어렵다는 것이다. 차가 워낙 빠르고 카메라 위치와 이동에 제한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아예 온보드 시점 영상으로 보지 않는 한 중계만으로 서킷을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고, 뭐 반대로 얘기하자면 서킷을 몰라도 중계로 레이싱을 즐기는 데는 거의 문제가 없다는 얘기도 된다.

여기서 문제 아닌 문제가 생기는데 그냥 그날의 경기 내용이나 자기의 편견 정도로 서킷의 특성을 매도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 거 같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기가 밋밋하게 진행되면 '이 서킷은 재미없는 서킷', 경기가 재밌었으면 '아 오늘 경기 끝내줬다.'정도로 재미없으면 서킷 탓이라 한다. 당연히 경기 개최 경험이 적은(재밌었던 경기가 적었을) 신식 서킷이 주 타킷인데, 그렇게 편견이 쌓이다 보면 나중엔 그냥(?) 이래저래 까이고 있더라. 가장 대표적인 게 틸케가 만든 서킷들이다.

솔직히 추월 없어서 재미없기로 치자면 모나코는 죽을죄 수준이고, 웅가로링이나 이몰라같은 서킷도 만만치 않다.(그래도 이몰라는 최근에 바껴서 직선이 두 배 정도로 길어졌다.) 최근에 8~90년대 경기 하나씩 띄엄띄엄 보고 있는데, 딱히 클래식 서킷이라고 경기까지 재밌어지는 건 당연히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다. 추억의 대명사 중 하나인 옛 호켄하임, 위에서 얘기했듯 중계만으론 서킷을 파악하기 어렵다 보니 누군가 이 서킷을 좋아한다 치면 중계 외적으로도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최고속 서킷이란 상징적인 의미가 될 수도 있겠고, 추월이 잘 일어난다든가, 게임으로 해보니 재밌었을 수도 있고, 심지어 싫어하는(?) 틸케가 서킷을 개조해서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그리움도 이유가 될 수 있겠다.

여담으로 간혹 인터넷에서 '요즘은 차가 느려져 재미없어.'라며 그 근거로 중계를 보는 본인의 눈(?)을 제시하는데 순전히 기회주의적인 얄팍한 주장이고, 막말로 옛 호켄하임 이라고 차가 빠르면 얼마만큼 빠른지 등의 서킷 자체가 주는 재미는 느끼기 힘들 텐데 말이다(말 그대로 보는 입장에선 상징적인). 그런 의미에서 요즘 틸케의 서킷들은 너무 무자비하게 비호감으로 낙인 찍히는 모습이다. 어쩌면 나름 독점에 대한 반감일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그렇게 보면 레이싱 즐기는 데엔 실제 즐기지 못할 바에야 '그나마' 간접 경험이라는 면에서 레이싱 게임은 정말 좋은 거 같다. 어느 정도의 시뮬성과 트랙 재현도가 보장됐다는 전제하에 서킷 특성을 최소한이나마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으로 달려 보면 중계로만 볼 땐 절대 느낄 수 없는 예를 들어 코너에 '꽂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몰라의 경우 도로 폭이 좁고 대부분 코너가 단일 라인이라 추월 가능성은 작지만 대신 주행이 꽤 섬세해져서 재미는 있다. 유명한 스파나 스즈카의 테크니컬한 코너와 범프의 적절한 조화는 예술이고, 달리는 재미로 보자면 이스탄불이나 사키르, 개조된 서킷으론 너버그링GP나 잔부르트 같은 틸케표 서킷이 끝내준다. 아마 틸케 스스로도 레이서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달리는 재미를 아는, 그래서 코너 하나하나에 고심이 들어간 느낌이 팍팍 풍기는 서킷을 만들어 내는 거 같다.

요즘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드라이버들이 제일 싫어하는 서킷이 멜버른과 마그니 쿠어라고 하는데 나도 증말 지루한 최악의 서킷 톱3 안에 들어간다. 그래 봐야 정작 중계 볼 때는, 심지어 직접 서킷 가서 본다 쳐도(실제론 에버랜드 서킷밖에 못 가봤음) 전혀 와 닿지가 않는다는 사실.

레이싱게임용 3D 스크린


캐노피 스크린에 3D로 자동차 게임을...
Frex GP에서 테스트 중이랜다. 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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