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만 팔굽혀펴기 나도몰라



일명 Planche 푸쉬업.
흑인 비보이 중에 Junior라고 있는데 그 사람은 한쪽 다리가 불편하다는 핸디캡을 갖고 두 팔을 주로 사용하면서 현란한 브레이크댄스를 추기로 유명하다. 그 사람의 동영상 하나를 우연히 보다가 이 푸샵이 나오길래 떠오른 일화..(위 동영상은 Junior와 무관)

때는 내가 중3이던 시절, 학교 특별활동에서 한 정신지체장애인 복지시설로 봉사활동을 갔었다.
내무실(?) 청소도 하고, 밥도 먹여주고, 그곳 일거리도 도와주고 여차저차 방에서 모여 앉아 쉬고 있는데 한 아저씨가 엎드리더니 갑자기 저 푸샵을 하는 것이었다.
순간 황당해서 옆에 있던 친구하고 뻘쭘한 눈빛을 교환했는데 정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제 몸 가누기도 힘든데 어지간한 사람 접근도 하기 힘든 저 푸샵을 완성시키다니...한 3~4개 했었는데 너무 생생해서 그때 그 아저씨 옷도 아직 기억난다. 노란 티에 멜빵바지..

아니 푸샵을 얼마나 해야 저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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