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의 에프원 사운드

아...그동안 에프원 머신이 우리나라에서 전시되는 경우는 간간이 있었지만 시동을 켜고 직접 주행을 한 경우는 처음인 거 같다.
오늘 코엑스 앞에서 BMW팀 머신으로 거리주행이 있었다. 말이 필요 없고 그냥 감동..으으으..

11시30분쯤 잠깐동안 스톡카 몇 대가 스믈스믈 타이어 태우고, 덩달아 갬벨라튜닝카 세 대가 깔짝대고 난 이후, 초 지루한 sg워너비와 크라잉넛, 김세황의 약 1시간짜리 공연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관심없는 음악이기도 했지만 음향장비가 너무 구렸고 그마저도 스피커가 무대 쪽 밖에 없어서 바리케이트 앞 수백미터 늘어선 사람들에겐 제대로 듣는 거 조차 무리였다.

어쨌거나 13시40분쯤 드디어 뭔가를 도모하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하이드펠트가 e92 m3으로 도넛을 그리며 맛배기를 좀 보여주고 무대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피트로 돌아갔다. 아쉽게도 나는 그 임시피트와 완전 반대쪽에 있어서 처음엔 대형 화면으로만 볼 수 있었는데 저~~쪽 멀리서 희미하게 "구우우우우우우..."하며 들리는 소리...아아..

이후는 뭐 전율 그 자체였다. 쿠애애애애앵~~~꾸르르릉~꾸르르릉~~빼애애애앨!!~~~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스핀쇼도 해주고 도넛도 그리고, 시동도 3~4번 꺼먹고, 후진도 하고. 기왕이면 내 쪽에서 시동꺼먹고 도넛도 그리지 반대쪽에서만 그려서 대형 화면으로만 봤던 게 아쉽긴 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엔진음이 크진 않더라. 맨날 사람들이 귀마개귀마개 해서 고막 터질 정돈 줄 알았는데 바로 코앞에서 들어도 거부감 0% 네버 없었다. 이런 걸 언제 또 들어보랴..우어

다 끝나고 임시피트 따라가서 낼름 핸드폰으로 사진 몇 장 그려왔다. 노즈콘 리어윙 타이어 해체하는 작업도 봤다. 와우!!!

하이드펠트 형님의 옆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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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로리 2008/10/04 18:12 # 답글

    직접 보셨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T.T
  • 지구밖 2008/10/04 18:33 #

    최고였죠..으으으....
  • 안기 2008/10/07 22:07 # 답글

    뒤늦게 알았지만. 이미 시각은 11시 30분 우우우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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