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렇구나 했던.. 책꽂이

좌뇌, 우뇌에 관한 얘기.
예전에 어디서 대략적으로 접하고 흥분됐던 내용이 있었는데 '두뇌실험실'을 보니 좀 더 자세히 나오길래 옮겨 본다.

일반적 통념으로 과학적 사고엔 좌뇌의 역할이 절대적이라 생각되지만 꼭 그런 게 아니란다. 결론 부분만 짧게 인용해 보면 이렇다.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두 반구의 전략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좌뇌의 역할은 믿음세계나 모형을 형성하고, 새로운 경험을 그 믿음세계에 덧붙이는 것이다. 현재의 모형에 들어맞지 않는 새로운 정보에 직면하면, 좌뇌는 현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프로이트 식의 부정이나 억압, 작화증 등의 방어기제에 의존한다. 우뇌의 전략은 '악마의 대변자' 역할을 하면서, 현 상황에 의문을 제기하고 총체적인 정합성을 모색한다. 비정상적 정보가 어느 정도 쌓여 일정한 임계점에 도달하면, 우뇌는 전체 모형을 완전히 수정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시간이라는 결정을 내린다. 좌뇌가 항상 원래의 방식을 고수하려 하는 반면에, 우뇌는 비정상에 대한 반응으로 '쿤 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제한다.
'두뇌실험실' p.258~259
아! 그렇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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