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카운터스티어 영상들 피트월

원래는 텔레메트리가 들어간 자료를 찾고 싶었는데, 원본 로그건 영상이건 스티어링 조작까지 나온 건 없어서 비주얼로라도 뚜렷이 확인 가능한 영상 몇 개만 모아봤다.

개인적으론 오히려 바이크 온보드 영상을 볼 때 신기한 건 카운터 조작이 아니라 선수들이 어떤 경우건 핸들 조작을 거의 안 한다는 것. 심지어 S 구간에서조차 핸들을 움직이는 건지 마는 건지 모르겠을 때도 많다.
Luca Pedersoli @ Modena
내가 본 가장 확실하게 카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선수들마다, 그리고 구간마다도 다 다른데 보통은 훨씬 조금만 하거나 아니면 톡-톡-톡 하는 방식이 많은 거 같았다. 주로 직선에서 똑바로 가다가 기울일 때 많이 하는 거 같고, 그 외엔 카운터를 거의 안 쓰거나 아주 약간씩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로만 쓰는 거 같다. 운 좋으면 바이크를 빨리 일으킬 때 쓰는 걸 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알아챌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았음. 그래서 텔레메트리로 확인하고 싶었는데, 아무튼 그냥 영상만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운 물건. 재밌을 것도 같지만 난 별로 바이크가 타고 싶지 않다. -_-

Marc Marquez @ Portimao
이런 방식으로는 종종 볼 수 있다. 톡-톡-톡

Stefan Bradl @ COTA

Francesco Cavalli @ Mugello

Mattia Cassan @ Mugello
위 세 경우도 마찬가지. 요 정도로는 많이 찾을 수 있다.

덧글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4/04/15 17:36 # 답글

    네 차량이 일단 누우면 앞바퀴는 뒷바퀴가 미는방향과 비교해 저항이 최소화 되도록 자기 방향을 바꾸기때문에

    결정된 선회중에는 핸들을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회전반경을 바꾸기위해서만 핸들을 움직이는거죠

    이걸 이륜차의 조향중립은 가변이다 4륜차는 조향중립이 고정이다 라고 설명을 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못알아듣더군요...
  • 지구밖 2014/04/15 18:19 #

    네. 진입구간을 제외하면 거의 조향을 안 하더군요. 물론 약간 안쪽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요. 실제론 많은 서킷에서 메인스트레이트 정도를 제외하면 짧은 직선에서도 기울이고 넓게 선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운터조작도 아주 약간씩만 쓰고요. 빨리 달리는데에 자동차보다 훨씬 인지능력이나 드라이빙 감각이 중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4/04/15 18:29 #

    속도와 차량의 무게와 관계하여

    정해진 반경을 선회할때

    차량이 만들어내는 구심력이 원심력보다 클 경우



    핸들을 약간 안쪽으로 해서 원심력을 더 만들어내어 차량의 기울기를 유지, 반경을 유지하며

    구심력이 원심력보다 낮을 경우 핸들을 바깥쪽으로 해서

    구심력을 더 만들어내어 차량의 기울기를 유지 반경을 유지하게 되죠.

    ...

    일단 그런걸 알게되면 f1보다 경기안에서 더 재미있는게 오토바이 경기이긴한데

    알려주는게 힘드네요
  • 지구밖 2014/04/15 18:37 #

    네. 분명 자전거 타면서도 누구나 하는 거죠. 직관을 거슬러서 그렇지..
    그래도 자전거 타본 경험만으로는 오토바이의 코너링 감각이나 느낌이 상상은 안 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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