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새로운 게 많았다거나 했던 건 전혀 아니었는데 체감상 질리지 않고 막 들었던 거 같다. 특히 디엔젤로랑 신승훈을 많이 들었다.
디엔젤로는 나온다 나온다 하던 앨범이 14년 만이다. 그래도 내가 근 10년 사이에 들었던 앨범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 누자베스 2집이 2005년인가 나왔을 때 충격 속에서 1~2달간 그것만 반복해서 들었었는데 이 앨범도 그 이후 유일하게 비슷한 느낌으로 빠져있었다. 이전 앨범들과 비슷하지도 않으면서 놀랍게도 디엔젤로의 음악인지는 바로 알 수 있는 그런 음악이었다. 얼핏 70년대 펑크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지만 나름 펑크 음악의 팬으로서 꼭 특정 음악의 감성이 있다고는 못하겠다. 슈발 이건 그냥 디엔젤로의 음악이다! 개인적으론 보컬이 없거나 있어도 곡에서 절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그런 펑크들을 특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게 딱 그렇다. 펑키한데 조온나 야들야들한 그런 음악.
그리고 신승훈, 신승훈은 2000년 7집 이후론 처음으로 들은 거 같다. 그때는 그냥저냥 좋아하는 정도였고, 당시 흑인음악을 주로 들으면서 이후 가요는 거의 잊었는데 작년 말 무슨 이유에선지 신승훈이 생각나서 듣기 시작했다. 토토가 때문은 아니었고 그냥 양파 앨범을 다시 들으면서 생각났던 거 같기도...그 마지막으로 들었던 2000년 이전의 곡들과 처음 듣는 그 이후의 음악들을 들으면서 문득 내가 발라드란 음악을 잊고 있었구나란 생각이 확 들었다. 당시엔 알앤비가 막 떠오르던 시기였고 보컬의 화려한 테크닉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대놓고 소몰이 노래가 유행하는 등 물론 그런 음악을 전혀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발라드를 듣는다는 느낌이 신선하다니 살짝 충격이었다. 여튼 신승훈 예전 곡들 들으니 너무 좋았는데, 요즘 곡 중에서는 2009년에 나온 '온도'랑 '나비효과'란 곡이 가장 좋았다. 밤새도록 들었다.
디엔젤로는 나온다 나온다 하던 앨범이 14년 만이다. 그래도 내가 근 10년 사이에 들었던 앨범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 누자베스 2집이 2005년인가 나왔을 때 충격 속에서 1~2달간 그것만 반복해서 들었었는데 이 앨범도 그 이후 유일하게 비슷한 느낌으로 빠져있었다. 이전 앨범들과 비슷하지도 않으면서 놀랍게도 디엔젤로의 음악인지는 바로 알 수 있는 그런 음악이었다. 얼핏 70년대 펑크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지만 나름 펑크 음악의 팬으로서 꼭 특정 음악의 감성이 있다고는 못하겠다. 슈발 이건 그냥 디엔젤로의 음악이다! 개인적으론 보컬이 없거나 있어도 곡에서 절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그런 펑크들을 특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게 딱 그렇다. 펑키한데 조온나 야들야들한 그런 음악.
그리고 신승훈, 신승훈은 2000년 7집 이후론 처음으로 들은 거 같다. 그때는 그냥저냥 좋아하는 정도였고, 당시 흑인음악을 주로 들으면서 이후 가요는 거의 잊었는데 작년 말 무슨 이유에선지 신승훈이 생각나서 듣기 시작했다. 토토가 때문은 아니었고 그냥 양파 앨범을 다시 들으면서 생각났던 거 같기도...그 마지막으로 들었던 2000년 이전의 곡들과 처음 듣는 그 이후의 음악들을 들으면서 문득 내가 발라드란 음악을 잊고 있었구나란 생각이 확 들었다. 당시엔 알앤비가 막 떠오르던 시기였고 보컬의 화려한 테크닉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대놓고 소몰이 노래가 유행하는 등 물론 그런 음악을 전혀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발라드를 듣는다는 느낌이 신선하다니 살짝 충격이었다. 여튼 신승훈 예전 곡들 들으니 너무 좋았는데, 요즘 곡 중에서는 2009년에 나온 '온도'랑 '나비효과'란 곡이 가장 좋았다. 밤새도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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