씸플리씨리

Weather Report - Birdland (1977)원곡이라 하니 좀 이상하네. 아무튼 난 이 곡이 그냥 퀸시의 곡인줄 알고 있었으니깐. 빠랍밥, 빠랍빱, 빠~~빠랍빱빱

아까 컴퓨터 뒤지다가 언젠가 모아놨던 이 곡을 들었는데 이게 분명 나한테 익숙한 어떤 곡이랑 비슷한 거다. 특히 25초에서 1분 25초 이 구간이랑 후반부가 마이클 잭슨의 어떤 곡 느낌이 나서 수 시간을 찾아 헤맸는데 못 찾았다. 어쩌면 마이클 잭슨이 아닐지도...아마 예전에 이 곡을 모아뒀던 이유도 어쩌면 이 익숙한 느낌 때문이었을 텐데 그것마저 기억...

얼마 전에 알게 된 음악가. 지난 10월에 첫 앨범 Alone Together가 나왔는데 그때 홍보차 스톤즈 쓰로우에서 올려준 위 영상으로 알게 됐었다. 위 곡은 그 앨범에 있는 곡은 아니고, 스톤즈 쓰로우의 오프라인 전용 앨범살때기분좋으면얹어주는 'Fan Club 45s'란 싱글 시리즈에 들어 있는 곡인데, 위 싱글은 그 Alone Together 사...

뭐 건질 거 없나 어슬렁 거리다 뒤늣게 발견함. 지난 달 말에 나온 인스 무료앨범임. 모카 온리 예전에 좋게 들은 앨범 몇 개 있는데 기억은 안 난다. 워낙 앨범이 많아야지...아무튼 들어보니 꽤 찮은은 듯. http://wanderingworx.bandcamp.com/album/barbecued-horse-contest-instrumentals&nbs...

작년에 NI 홍보용으로 만들어졌던 영상인데 간만에 볼라고 찾았더니 아예 지난달 EP로 냈더라. 반응도 좋던데.근데 진짜 중독적이긴 하다. 위는 자기가 따로 올린 레슨영상.아 저거 보니까 예전에 박진영이 무슨 광고에서 샘플러 두드리더니 이건 음악 아니라고 드립치던 거 생각나네. 맞나? 무슨 내용이었는지 가물..

<br>J. Rocc - Stay Fresh지난주 나왔다는 첫 앨범 수록곡. 완전 맘에 든다.영상은 일본 공연갔을 때 아이폰으로 찍어서 편집한 거라고.

전나 좋음. 솔직히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악 듣고서 '좋음'은 느껴도 감상으로 장황한 평이 떠올랐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음. 여전히 '좋음', '중독적임', '그루브가 넘침', '펑키함', '구림' 수준의 1차원적 표현밖에 떠오르질 않음.

Damu the Fudgemunk - How It Should Sound 프로모 비디오<a href="http://damuthefudgemunk.bandcamp.com/album/how-it-should-sound-promo-ep"&a...

다음 달에 인스트루멘탈 앨범이 나온다고 함. 최근 몇 년간 맛깔나는 인스앨범을 별로 못 들어봤는데 기대된다..

이런 음악은 그냥 듣기 좋은 걸 넘어서서 뭔가 하여간 격하게 아끼고 싶은 음악이다. 자기만의 확실한 소리를 갖고 있는 이런 프로듀서는 힙합계의 보배.